"벌써 봄이네." 시간 여행은 언제나 고달프고 힘들다. 바꾸지도 못 하는 삶으로 기범은 매일 되돌아간다. 민호의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서.
* 샤이북스 프로젝트 '빛돌기획' 에 참여한 리맨물 장르의 글입니다. 소장본으로 낸 책이기 때문이에 유료 발행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2024’라는 숫자보다 ‘2002’라는 숫자가 여전히 익숙한 세대지만 시간은 어느새 빠르게 흘러 2024년 2월, 겨울의 끝을 달리고 있었다. 새해를 맞았지만 무엇이 변하리란 기대감은 크게 없었다. 기범...
우리는 연애도 이별도 유난스러웠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어렵게 관계가 바뀌었지만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후회는 이별을 말한 나였다. 최민호는 이별을 하고 마치 보란듯이 소개팅을 하고 다른 사람과 연애를 했다. 덤덤하게 이별을 받아들여서 당황했지만 결론적으로 잘 됐다고 생각했다. 금세 최민호가 다른 사람의 애인이 됐다고 이렇게 쉽게 질투하고 후회를 하게 될 ...
"그러니까 왜 싫은데?" "전담 가이드한테 예의는 밥 말아먹었니?" "그래도 너랑 제일 잘 맞잖아." 물론 틀린 말은 아니었다. 민호에게 전담 가이드가 있었지만 민호는 기범의 가이딩에 더 빠른 회복 효과를 나타냈다. 그래서 민호가 가끔 애교 섞인 말투로 기범에게 가이딩을 부탁했지만 기범은 들은 체도 안 했다. 하지만 민호가 기억하지 못 하는 위기의 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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